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생활팁

폭염 대비! 여름철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제대로 알기

by 애드 박 2025. 7. 22.

 

2025년 여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최신 지침에 따르면 단순히 열사병과 열탈진을 넘어, 일상 속 식생활, 복장, 음료 선택까지도 온열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온열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2025년 폭염 대비 온열질환 제대로 알자! 열사병부터 열경련까지

여름이 길어지고 강렬해지면서,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어린이들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여름철 건강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

happycafe.kr

 

1. 여름철 식사와 수분 섭취, 이렇게 해야 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수분 섭취입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온열질환 예방의 기본입니다. 특히 운동이나 외부 활동이 많은 경우, 매 시간 시원한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음식은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음식과 과식은 체온을 높여 온열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몸에 열이 쌓이기 쉬운 만큼, 가능한 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간단하게 식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이온음료와 소금, 꼭 섭취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소금이나 이온음료를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가이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별도의 소금이나 이온음료 섭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만성 질환으로 인해 저염분 식이요법을 지속한 경우에는 전해질 보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때는 반드시 의료인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이온음료는 탈수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당 함량이 높거나 염분 섭취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이온음료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3. 술, 커피, 탄산음료… 여름철에는 피해야 할 음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중 하나는 음료 선택입니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필수인데, 문제는 많은 분들이 이를 위해 커피나 탄산음료, 심지어 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 에너지 음료, 그리고 알코올은 오히려 탈수를 유발하고 체온을 상승시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이들 음료는 수면을 방해하고 체내 전해질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물 또는 저당 이온음료를 선택하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자주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4.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복장, 어떻게 입는 게 좋을까?

복장은 체온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에는 밝은색, 헐렁한, 통기성 좋은 소재의 의복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몸에 꽉 끼는 옷이나 어두운 색 옷은 햇빛을 흡수해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마르는 소재의 옷을 선택하고, 햇빛 차단을 위해 챙 넓은 모자, 양산, 쿨토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 시에는 복장 선택 하나로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5. 만성질환자의 온열질환 예방 전략

심뇌혈관질환자, 고혈압 또는 저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여름철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합니다. 따라서 더운 날씨에는 운동 강도를 10~30% 낮추고, 급격한 체온 변화를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냉수 샤워나 냉찜질을 갑자기 시행할 경우 심혈관계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등 심장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이 권장됩니다.

 

 

6. 고온 환경 근무자를 위한 건강수칙

건설현장, 야외 근로자 등 고온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은 반드시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경우,1시간마다 최소 10~15분 휴식을 취하고, 가능하면 14~17시 사이의 고온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해야 합니다.

시원하고 안전한 그늘막이 설치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깨끗한 물을 수시로 마실 수 있는 환경이 필수입니다. 또한 작업자 스스로 작업 중지 요청권을 갖고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고용주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7. 온열질환 외 여름철 건강 위협 요인

온열질환 외에도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화상, 광각막염, 피로 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식중독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시켜 식품매개감염병발생률을 높입니다.

따라서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먹고, 물은 끓여서 마시며,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더위에 노출된 후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면역력 저하 증상이 보인다면,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부득이하게 고온 환경에서 일해야 할 때 꼭 지켜야 할 건강수칙

여름철에는 누구나 더위로부터 자유롭지 않지만, 특히 고온 환경에서 근무해야 하는 야외 근로자들은 온열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폭염 속에서도 작업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아래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수분 섭취

  • 갈증이 없어도 20~30분마다 200m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저당 이온음료도 도움이 되지만, 질병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2. 그늘과 휴식 공간 확보

  •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나 차양막을 근로자 근처에 설치해야 합니다.
  • 통풍이 잘 되는 안전한 장소여야 하며, 의자, 돗자리, 음료 제공대 등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3. 정기적인 휴식 시간 확보

  • 폭염주의보 발령 시: 1시간마다 10분 이상 휴식
  • 폭염경보 발령 시: 1시간마다 15분 이상 휴식
  • 오후 2시~5시는 가장 더운 시간대이므로, 가능하면 작업을 피하거나 강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작업 중지 요청권 보장

  • 근로자가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을 느끼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관리자는 즉시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5. 작업 강도 및 속도 조절

  • 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작업 강도와 속도를 20~30% 낮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신체 부담이 큰 작업은 피하고, 고령자나 초보자는 특히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6. 응급상황 시 대처법

  • 열사병 의심 시 119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로 옮겨 체온을 낮춥니다.
  • 얼음주머니나 젖은 수건을 목, 겨드랑이, 서혜부에 대고 체온을 빠르게 낮춥니다.
  •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음료를 억지로 마시게 해선 안 됩니다.

 

"물 · 그늘 · 휴식"은 고온 근무 시 생명을 지키는 3대 수칙입니다. 이와 함께 작업 중지 요청권과 휴식시간 보장, 체온 조절 환경 마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습니다. 고온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9. 결론, 습관이 생명을 지킵니다

“열은 피할 수 없지만, 대비는 선택입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은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작은 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힘이 됩니다.

2025년 질병관리청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안내한 본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통해, 모든 분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가족 중에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가 있다면 오늘부터 바로 이 건강수칙을 실천해 주세요.